엊그제 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아직 한창이니 내용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겠지만...
감독이 온갖 곳에서 싸질러놓은 똥을 싹싹 모아 재활용해서 다비드상을 빚어놓은 것 같다.
진짜 아쉬운 것 하나도 없고,
삼십대의 내가 이십대와 십대의 나를 만났다는 말이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톰홀랜드와 젠데이아의 피터 파커&MJ 조합을 정말 좋아하는데 ... MJ랑 제대로 친하지도 못했던 홈커밍에서는 아주 독특한 괴짜에 무뚝뚝한 아이였다가, 파 프롬 홈에서부터 그 나이대 아이같은 서투른 모습 조마조마하는 모습 같이 감정표현이 풍부해지는게 좋았고 노웨홈에서는 .............................. 행복해라 얘들아..... 미드타운 과고의 MIT 떨어지면 하버드 갈 친구들아 제발 행복하라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만 보고 갔었는데~ (진짜 그러길 잘했다) 오늘 스파이더맨1 보고 나니 나머지 스파이더맨 123 보고 뉴유니까지 본 다음에 2차 뛸거다... 결말이 너무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MCU에 들어오면서 약해진 어떤 스파이더맨의 한 부분을... 너무 완벽하게 마무리했기 때문에.... 다시 보고 말 것 ....
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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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싹
memo 잿더미에서 다시 태어난 대지에 밝아오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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