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어렸을 때 언니 타블렛을 써보고싶다는 이유로 그리기 시작했고, 그냥 그림을 그리고 만화를 보는걸 좋아했지만 내가 그리는 만화 라는 거에 취미를 붙인 건 진짜 얼마 안 됐다. 대충 22년쯤?
네가 내 이야기를 즐겁게 봐주는 게 좋아서 만화를 그렸어 라는 후지노의 답을 1시간에 걸쳐 보고 나니 눈물이 질질 났다...
어떤 애가 어떤 애의 등을 보며 나아갔는데, 등을 보여주던 그 아이가 먼저 나설 수 있던 건 자기의 등을 봐주던 애가 잇었기 때문이고, 그 애가 자기를 따라오던 아이의 등을 보는 순간이라니...
문을 이용한 연결점과 연출이 너무 아름다웠고... 원작 그림체를 살린 작화가 너무 아름다웠다.
✧ 대장
memo 동지들,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그 다음으로 가는 세상은 평등한 나라로 갑시다!
사랑이 혐오를 이긴다 가자! 평등으로!
장애인도 지하철 타고 가자! 평등으로!
불법사람은 없다 이주노동자도 사람이다 가자! 평등으로!
동덕여대는 여대다 이게 어렵냐 가자! 평등으로!
연행동지 석방하고 가자! 평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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